장미색 비강진
장비색 비강진은 주로 10~40대 특히 여성의 비율이 높은 질환이다. 봄, 가을에 주로 나타나고, 2~3cm 크기의 각질이 덮인 분홍색 타원 반점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몸통에 나타나지만, 사타구니나, 겨드랑이, 종아리 같은 접지 부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없어지지만, 주기적으로 다시 나타나며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초기증상
주로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인후통, 두통, 무기력증,식욕부진,림프절 붓기, 피로감이 나타난다. 보통 구강과 관련된 구강염이나, 인후통과 관련된 통증이 선행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원인
현재까지 이 질환이 단지 헤르페스 6형 7형 활성 인자로 관여한다는 것만 관련 논문에서는 밝히고 있다. 즉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장미색 비강진의 선행 증상으로 많은 환자들에게 구강염이나 인후통 증상을 보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타액이나 침 비말을 통한 세균 혹은 바이러스로 인한 구강염과 향후 주기적인 피부 병변이 연관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치료
가려움이 있다면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며, 병변 제거를 위해서 주로 국소 스테로이드계 연고를 처방한다. 만일 병변이 너무 심하거나 전신증상인 경우 전신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다. 일각에서는 장미색 비강진이 헤르페스 6형 7형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최신 연구에서 헤르페스 6형 7형 바이러스가 60세 이후 노인들에게서 보여지는 치매와 뇌졸증에 관여할 수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