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 바이러스란?
인유두종 바이러스라고 불리며 자궁암, 고환암 그리고 성기에 사마귀를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서양보다 높은 이유 중에 하나가 이러한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맞지 않아서라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10년~15년에 걸쳐서 발병하기 때문에 20대 성인이 되기 전에 백신을 맞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첫 경험 연령이 만 13세로 떨어진 것처럼 자궁경부암 환자들의 연령도 20대~30대로 연령이 하향되었습니다.
자궁경부란?
자궁경부란 질에서 자궁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자궁경부라고 합니다. 자궁경부암도 있지만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의 자궁과 관련된 모든 검사를 합니다. 성경험이 없는 경우라 할지라도 배나 항문에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여 자궁이나 난소에 혹이 있는지 알아볼 필요는 있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HPV 증상
hpv 바이러스 100가지 종류중에 16번 18번에 속하는 고위험군이 70%의 확률로 암을 일으킵니다. 고위험군에 속하지 않는 바이러스도 성기에 사마귀를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때 생기는 사마귀는 콜리 브로콜리 모양이고 다른 부위로 옮겨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요도안에 사마귀가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남성분들의 경우 이유 없는 혈뇨가 나온다면 hpv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입으로도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구강 점막에 바이러스가 침투한다면 구내염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특히 구강암 환자의 60%가 HPV 바이러스에 양성인 경향이 있습니다.
HPV 바이러스 백신 : 가다실 9가
hpv 바이러스 백신인 가다실 9는 성관계 전 hpv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은 연령인 9세~13세에 맞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미 성관계를 통해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우의 사람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hpv 바이러스의 종류가 100개 이상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걸렸던 hpv 바이러스에 해당하지 않는 종류를 백신을 통해 90%까지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 접종은 필수입니다. 특히나 젊은 층에서는 hpv 바이러스에 걸렸다가 자가 완치된 경우가 많은데 hpv 바이러스는 완치되었다 하더라도 인간의 몸에서 항체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백신을 통해 항체를 인위적으로 주입해야 합니다.
가다실 9과 같은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지 않는 다면 반복적인 hpv 감염으로 자궁 경부의 세포가 변형될 수 있고 이는 자궁과 관련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에도 hpv 바이러스는 고환암을 걸리게 하는 만큼 남성분들에게도 예방접종은 필요합니다. 특히 무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배우자를 위해서라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이로울 수 있습니다.
가다실 백신 HPV 바이러스 예방 효과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았다고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궁경부암 백신이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hpv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것은 맞지만, 그외에도 담배, 성병, 영양상태와 같은 요인들이 자궁경부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다실 백신을 맞으면 발병수준이 30%까지 떨어지기는 하지만 자궁경부암 검사는 백신의 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받아야 합니다. 최근에는 자궁경부암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있습니다. 자궁경부암 무료검진 기준도 만 30세에서 만20세 이상의 여성으로 확대 개편되었고, 2년에 1번 자궁경부암 검진을 무료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