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 우리몸은 외부 환경의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감기가 자주 걸리게 됩니다. 특히 급격히 추워지는 시기에는 독감도 같이 유행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이처럼 차가운 겨울을 맞이하기에 앞서 우리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감기에 잘 걸리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감기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백신으로 완전하게 예방할 수는 없지만, 음식을 통해 우리 몸의 면역력 증진하고 감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감기 바이러스에 좋은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물입니다.
물은 혈액의 순환을 돕고 체내 생리 활성도를 높여주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기침과 같은 호흡기계 증상이 있을 때 따뜻한 물을 섭취해주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주어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하루 2리터 종이컵으로 약 8잔 정도를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고요 미지근하고 따뜻한 물을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 카레입니다.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된 카레는 매운맛과 노란색을 띄는 페누그릭(fenugreek)가루가 들어갑니다. 연구에 의하면 카레를 꾸준히 섭취한 집단에서 인후통, 기침, 콧물과 같은 감기 증세가 호전되거나 보여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카레의 주 성분인 강황은 생강과 식물로 노란색을 내는 커큐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생강과 같이 항염 항균 작용이 뛰어납니다. 이처럼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카레의 성분은 항산화제로써 우리 몸의 염증을 줄여주고 바이러스성 감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 마늘입니다.
카레와 마찬가지로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마늘에는 풍부합니다. 알리신은 강력한 향균제로써 우리몸의 염증을 완화시키고 피로회복 및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리신은 연구에 의하면 세균의 세포막과 단백질을 분해해서 파괴한다고 합니다. 특히 마늘의 가장 좋은 성분이라고 알려진 알리신은 마늘을 빻거나 으깰수록 우리몸속에서 더 빨리 흡수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마늘을 익히거나 삶아 먹으면 우리에게 프로폴리스의 주 성분으로 알려진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제 성분을 우리몸에 쉽게 흡수할 수 있는 형태로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이들 성분들은 항암,항생의 효능을 지니고 있으며, 노화를 방지하고 일상에서의 피로를 회복시켜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처럼 마늘은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 b1의 흡수를 도와주어 피로 회복과 신경세포 진정 효과 및 혈관을 확장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 b1이 풍부한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함께 섭취하면 건강한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생강입니다.
생강에는 진저롤 성분이 풍부하여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항염 살균 효과가 뛰어나 면역력을 높여주어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생강을 얇게 썰어서 꿀과 함께 끓여 생강처럼 따뜻하게 드셔도 좋지만, 무엇보다 찌거나 말려서 생강을 먹는 것이 장내 소화 효소의 양을 증진하여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생강의 향에 거부감이 드시는 분들은 배와대추 꿀 그리고 물을 함께 섞어 차(tea)의 형태로 드시면 더욱 영양이 풍부하게 드실 수 있겠습니다. 생강차를 자주 마시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건강도 지킬 수 있고, 감기 바이러스로 부터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면역력을 기르실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비타민입니다.
대표적인 비타민 중 하나인 비타민c는 1000mg 용량의 알약 형태로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자연 식품 그대로의 형태로 드시는 것을 병행하면 더 좋습니다. 비타민은 딸기, 사과, 귤, 포도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감기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당뇨병 및 피부건강에도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세포인 t세포의 분화를 도와돕는 비타민 e는 옥수수, 쌀, 아몬드, 달걀, 노른자 등에 풍부하여 면역 건강과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햇빛을 통해 공급받을 수 있는 비타민 d는 참치, 고등어, 표고버섯 등을 통해 섭취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