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 / 2022. 11. 15. 14:27

통풍 반드시 피해야 할 음식 4가지

통풍 초기 증


통풍은 신체 말단 부위인 발 특히 엄지 발가락에 자주 통증이 나타나며, 관절과 연골에 요산이 쌓여 통증을 일으키는 관절질환입니다. 통풍에 걸렸을 때는 통증이 사랑니 발치의 10배라고 할 정도로 그 정도가 매우 아프다고 합니다. 이러한 통풍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이 가장 큰 요인인데, 그 중에서 통풍의 발생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습관을 집중적으로 다뤄볼까 합니다. 특히 40대~50대 특히 남자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간기능이 저하되고, 통풍의 원인인 요산을 분해할 수 있는 신장의 기능도 저하되기 때문에 건강한 노후를 위해 관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 예방을 위해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을 소개하겠습니다.

치킨과 맥주

치킨과 같이 튀긴 음식에는 통풍을 유발하는데 핵심적인 퓨린이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맥주와 잘 어울리는 거의 모든 고기류에 통풍이 많이 들어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지어 보통 사람들은 치킨에 맥주를 곁들여서 먹기 때문에 간에서 알코올 성분을 해독하느라 우리몸에서 요소를 배출하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맥주 자체는 다른 술과는 다르게 퓨린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무알콜 맥주도 알콜의 함유 자체만 차이가 있는 것이지 맥주의 성분이기 때문에 퓨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퓨린이 다량 함유된 맥주말고 술은 마셔도 괜찮은 걸까요? 맥주뿐만 아니라 술은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요산을 다시 끌어당기는 특성이 있습니다. 알코올은 요산 배출을 억제하기 때문에 배출되려는 요산을 혈액속으로 다시 넣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우리의 간이 제 기능을 발휘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우리가 고기,생선으로부터 섭취한 퓨린이 요산으로 바뀌고 몸 밖으로 빠져나가기 까지 효율이 1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10개를 먹었을 때 단 1개의 요산만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나머지 90%에 해당하는 9개의 요산은 재흡수되어 혈액속에서 피를 타고 이동하게 됩니다. 그러나 술은 이 정도 작은 효율마저도 반으로 쪼개어 0.5%에 해당하는 0.5개만을 소변으로 배출하고 나머지 0.5%를 다시 혈액속으로 다시 재흡수하게 합니다. 따라서 술을 먹게 되면, 요산 수치가 급격히 올라가게 되면서 통풍이 발생하거나, 이미 통풍의 걸린 적이 있는 사람은 통풍이 재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돼지 간

동물의 간 또한 최종적으로 동물이 섭취한 영양소를 해독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간에는 콜레스테롤뿐만 아니라 퓨린 수치가 매우 높게 들어 있습니다. 맥주가 500ml에 퓨린 함량이 15mg인데 반해 소 간이나 돼지 간에는 50g당 각각 110mg, 142mg 들어있습니다. 이는 맥주에 비해 7배, 9배정도 동물의 간이 퓨린이 매우 많이 함유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말린 멸치


우리가 감칠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멸치도 퓨린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50g당 350mg의 퓨린이 들어있어서
돼지간과 소간에 비해 2배~3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일 정도입니다. 물론 수용성인 퓨린이 물에 쉽게 용해 되기 때문에 조리할 때 삶거나 끓인 다면 멸치자체는 괜찮겠지만, 농축된 육수자체를 드실경우 통풍 환자나 고요산혈증 위험군 환자에게는 이러한 사실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특히 멸치볶음처럼 멸치를 물에 데쳐서 먹지 않는 경우 멸치의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외에도 매주와 효모가 많이 든 제품, 진한 고기 국물, 가리비, 등푸른 생선류와 같이 100g기준 퓨린 함량이 150mg~800mg에 해당하는 퓨린 고함량 제품군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