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 / 2022. 11. 15. 12:57

통풍의 원인와 생기는 위치 그리고 관리방법

통풍

통풍은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는 말이 있을만큼 이것에 걸리게 되면 매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통풍은 보통 기름지거나 고기류와 같은 음식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옛날에는 이를 귀족병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옛날에는 귀족과 같이 신분이 높은 사람들만 칼로리가 높고 기름진 식사를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알렉산더 왕, 나폴레옹, 루이14세,세종대왕 등 여러 권력자들을 평생 괴롭힌 질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왕들의 병이라고도 불린 통풍은 그 증세가 다른 질병들과 달리 극심한 통증을 유발했다고 합니다.

특히 통풍은 20대 30대 청년층에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최근 5년 동안 통풍 환자 수는 213만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16년 37만명이던 통풍환자는 2020년 45만명까지 증가했으며 20대는 5년 대비 61% 30대는 38%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고기, 기름진 음식, 술 같이 과거에는 귀족들만 먹던 음식을 젊은 층들이 먹게 되면서 통풍환자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추세로 보입니다.

통풍은 관절과 관절사이에 요산이라고 하는 물질이 쌓이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꺠진 유리조각같은 결석이 생기면서 관절 연골사이를 뾰족하게 찌르는 듯한 느낌이라고 하니 얼마나 아플지 짐작해 볼 수 있겠습니다.

통풍의 원인

그렇다면 통증을 일으키는 주범인 요산은 왜 쌓이게 되는 것일까요? 그 원인은 우리 몸 내의 단백질 소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몸은 탄수화물,단백질,지방으로 이루어진 음식을 소화하고 배출하게 됩니다. 탄수화물과 지방은 이산화탄소와 물로 배출되게 됩니다. 단백질은 지방, 이산화탄소와 더불어 질소를 배출하게 됩니다. 우리몸에서 단백질은 아미노산 형태로 분해되어야 흡수가 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속에서 우리몸에는 암모니아가 부산물로 생성되게 됩니다.

단백질은 이처럼 질소를 방출해야 되는데 최종 산물이 암모니아의 형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몸은 암모니아의 형태로 바꿔서 몸밖으로 배출하기에는 물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요산이라는 물질로 바꾼뒤 2차적으로 요소라는 소변의 형태로 배출합니다. 요산은 간에서 요소로 바뀌게 되며, 간 기능이 저하되면 요산은 우리몸에서 배출되지 않고 쌓이게 됩니다. 이처럼 배출되지 못한 요산이 우리몸에 순환하게 되면 나타나는 질환이 바로 통풍입니다. 혈액속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진다면, 이를 의학용어로 고요산 혈증이라고 부릅니다.

통풍이 생기는 위치

통풍은 주로 엄지발가락, 무릎과 같은 연골부위나 힘줄에 요산 결석이 쌓이게 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무릎과, 발목 같은 부위에 생기며, 해당 부위가 붓고 빨개지며 매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처럼 통풍은 발에 주로 나타납니다. 그 이유는 발의 경우 우리 몸의 말단 부위기 때문에 발까지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게 됩니다.

통풍 관리

통풍에 걸리더라도 요산 억제제를 쓰거나, 요산 배설 촉진제를 치료제로 쓸 수 있지만 이는 각각 위장 및 신장에 기능장애를 일으키고, 요로 결석 및 간 수치 상승과 간염과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이 많이 있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치료제가 회의적인 이유는 요산 수치를 낮출 뿐이지 근보적인 치료법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통풍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관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통풍을 조기에 발견했다면, 식습관을고치고 운동을 꾸준하게 해야합니다. 통풍은 치료가 아닌 관리의 영역이기 때문에 근원적인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통풍을 관리하지 못한다면 , 전신성 대사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채내에 쌓인 요산이 신장 기능이상이나 심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통풍환자의 경우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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