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11. 15. 05:20

탈모 초기증상과 원인 : 치료법

보통 머리카락은 한 번 자라면 한 부위에서 7~8년 이상 자라납니다. 하지만 탈모가 진행되는 분들의 경우 모발에서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기간이 짧아지게 됩니다. 흔히 사람들은 탈모가 한번에 머리카락이 빠져서 생기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머리카락들은 항상 자랍니다. 하지만 탈모증상의 경우 자라는 길이가 1~2센티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 상태에서 한 두달 자라고 빠지는 반복을 겪게 됩니다.


탈모 초기증상

그렇다면 탈모의 초기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머리카락은 모낭에서 나오는데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혈관으로 감싸져 있습니다.
모낭의 뿌리인 모구에는 투명하고 촛불처럼 생긴 모유두가 있고 이것은 머리카락의 성장을 조절합니다. 통상적으로 머리카락은 5~6년 동안 자라는 성장기를 거쳐 2~3 주 정도 성장을 멈춘 퇴행기를 갖게 됩니다.
이후 머리를 빗거나 감을 때에도 쉽게 빠지는 휴지기가 찾아오는데
머리카락은 원래 끊임없이 자라고 빠지는 과정을 거치지만 모발의 성장 기간이 짧아지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 탈모가 진행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하루 백 개 이상 머리카락이 빠지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

위에서 설명했듯이 우리가 머리카락을 뽑으면 뿌리부분에 투명하고 촛불모양처럼 생긴 모유두를 볼 수 있습니다. 그 모유두 부위에는 파이브 알파 환원 효소라는 것이 있는데 이 파이브 알파 효소와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이 두피에서 반응해 보다 강력한 남성호르몬인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물질로 바뀌게 됩니다. 남성형 탈모를 유발하는 이 디에이치티가 탈모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디에이치티는 모발의 뿌리인
모낭에 부착해 모발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이로인해 모발은 굵기가 점차 얇아지고 힘이 없어지게 되어 결국 탈모가 발생하게 됩니다.

남성형 탈모의 유형

남성형 탈모는 몇 가지 특징적 유형이 나타나는데 먼저 디에이치티 호르몬에 민감한 이마와 정수리의 모발이 빠져 엠자와 오자형 탈모가 생기게 됩니다.
이에 반해 디에이치티 호르몬에 덜 민감한 옆머리와 뒷머리는 빠지지 않고 그대로 남게 됩니다.

탈모 치료

현재로선 약물치료로 사라진 모발을 다시 찾게 할 수 있습니다. 현대에는 남성형 탈모에 먹고 바르는 약물치료가 기본이 됩니다.
남성형 탈모에 사용되는 약물은 남성 호르몬을 감소시키는 피나스테라이드가 있습니다.
피나스테라이드는 테스토스테론이 탈모를 일으키는 주범인 디에이치티 호르몬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아 점차 모낭을 정상화 시키게 됩니다.
이로인해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는 주기를 길게 갖추어 주면서 머리카락의 회복을 돕습니다.
또 다른 치료법은 모발에 영양분을 바르는 방법입니다.
모발은 다른 기관에 비해 세포 분열이 활발히 일어납니다. 따라서 약을 발라 두피를 확장시켜주면 모발의 성장 기간이 연장돼 건강한 머리카락이 자라게 됩니다.

탈모 부작용

남성형 탈모 환자들이 약물 치료를 꺼리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부작용에 대한 걱정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걱정에는 정력감소, 정자수감소, 피로감, 기형아 등이 있습니다. 남자들이 복용을 할 경우에 기형아를 낳을 가능성은 없다고 합니다. 자녀계획을 갖고 복용하더라도 큰 문제가 없다고합니다. 하지만 여자의 경우는 다릅니다. 탈모약에는 남성 호르몬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남자 애기를 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에서 남자 아이가 만들어질 때 남자 성기가 이상하게 만들어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탈모 유전

만약 아버지가 머리가 많이 빠진경우와, 어머니가 머리카락이 풍성할 경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그런 경우 자식들의 머리카락 밀도가 아주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또 반대로 아버지는 정상인데 어머니 쪽이 모발양이 없는 경우에는 자녀분들 모두 탈모 증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었고 특히 아들쪽이 심한 탈모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 그래서 이것이 보통 생각하기에 남자끼리만 유전이 되는 게 아니라 남자 여자 다 왔다 갔다 하면서 유전이 됩니다.

 

여성형 탈모의 특징

젊은 여성이 병원에 여성형 탈모로 오는 경우를 보겠습니다. 이 경우 여자분 아버지가 탈모가 있는 분들이 많다는 사례가 있습니다.
앞머리 부위가 먼저 빠지는 남성형 탈모와 달리 여성형 탈모는 앞머리 라인은 유지한 채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점차 가늘어지고 힘없이 빠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탈모가 상당히 진행되면 머리를 빚거나 잡아당길 때도 쉽게 빠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갱년기에 접어들면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고 남성호르몬이 증가하면서 탈모가 생기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 남성과 달리 치료 약물을 탈모 부위에 바르면 쉽게 발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한 탈모

일반적인 탈모의 사례와 달리 우리몸의 면역체계의 문제로 백혈구,림프구가 모낭을 이물질로 잘못 파악하고 공격하여 탈모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원형 탈모를 대표적인 자가 면역성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면역세포인 림프구는 우리 몸에서 세균과 이물질이 들어왔을 때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정상적인 면역세포는 침입한 세균만 제거하고 자신의 조직은 공격하지 않지만 림프구에 이상이 생기면 자신의 모낭을 이물질로 착각해 공격하게 되고 이때 공격당한 모낭의 모발들이 빠지게 됩니다. 원형 탈모는 일반적으로 원형 탈모반이 한 개 또는 여러 개로 나타나게 되는데 방울뱀 모양처럼 빠지는 사행성 원형 탈모부터 머리카락 전체가 소실되는 전두탈모가 있습니다. 중증인 경우 온몸에 털이 빠지는 전신 탈모로 진행되기도 하는데 특히 원형 탈모는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급성기 탈모는 원형 탈모가 갑자기 급격하게 생기는 경우로 탈모가 한 두 달 사이에 아주 심하게 진행된다는 특징이있습니다. 또 다른 질환이 없는 경우 조직 검사를 했을 때 급성 진행 탈모는 치료를 하지 않아도 환자의 구십프로 이상에서 치료 없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한 탈모 치료법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발생한 원형 탈모 치료 중 하나는 스테로이드 치료법입니다. 주로 탈모 부위가 적을 때 사용하는데 스테로이드를 두피에 바르면 모낭을 공격하던 면역세포를 억제하게 됩니다. 또 하나는 면역치료로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을 일으키는 약물을 두피에 바르면 염증이 발생되고 이때 새로운 림프구가 생기면서 문항을 공격하던 기존 림프구가 둔화돼 머리카락이 나게 하는 방법입니다. 또 두피에 스테로이드를 바르고 같은 반응을 일으키는 면역 억제제를 함께 복용해 탈모를 치료하기도 합니다.

잘못된 상식

어성초가 탈모에 좋다는 속설이 있지만,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게 없는 속설입니다.
정확한 임상 시험이 진행된 경우가 없기 때문에 정확한 데이터와 증거가 있는 치료법을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두피 마사지

특히 속설 중에서 두피 건강과 탈모의 관계에 대해 연관짓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과연 두피 혈액 순환이 좋지 못하면 탈모가 생기게 되는 것일까요? 두피에는 혈관이 아주 많이 있어서 탈모가 되신 분들도 혈액순환이 아주 좋습니다.
두피 마사지와 같이 혈액 순환을 좋게 하기 위해서 쓰는 방법은 실제로 큰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두피의 혈액순환으로 인한 문제로 탈모는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파마와 염색

흔히 사람들은 파마와 염색이 탈모에 악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강한 약재를 쓰는 두가지 미용시술이 두피와 모발 건강을 해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분들은 파마라든지 염색 또 뭐 재를 바른다든지 화장을 머리 모발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을 걱정합니다. 하지만 파마와 염색이 탈모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는 없습니다. 파마를 강하게 한 경우 머리카락이 약해지고 부서지는 경우가 있지만 이것은 근원적인 탈모의 요인이 아닙니다. 파마가 탈모의 근원적인 원인과 연관이 없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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